추석간식 먹으면서 도란도란 마크라메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과 함께 마크라메 재능기부 수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엄마에게 선물했던 소용돌이 티코스터를 보더니 완전 예쁘다고 자기도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같이 만들어보기로 했지요. 재료는 제가 가지고 있던 120합사와 가위 줄자 빗 등이에요. 1인당 마크라메 실 150cm 1개, 75cm 5개, 70cm 15개를 준비했어요. 할머니는 젊으셨을 때 뜨개질로 옷을 만들어 납품하셨던 실력이 있으셔서 처음해보는 마크라메 매듭방법도 차근차근 잘 따라오셨어요. 동생은 감아메기 매듭할 때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차근차근 알려주니 처음 하는데도 예쁘게 잘 만들었어요. 빈 공간이 나올 때마다 뒷머리매듭으로 실을 추가했는데요. 처음에는 앞머리매듭을 만드시는 거예요. 뒷머리매듭으로 해야하는..
2020.10.11